서울지검 정보범죄수사센터는 13일 컴퓨터 통신을 이용, 음란물등
을 판매한 혐의로 대구 모고교 1학년 김모군(16)을 불구속 입건했다
. 검찰조사결과 김군은 지난 3월 가입자 명단에서 알아낸 회원 임모
씨(회사원)의 천리안통신 ID와 비밀번호로 신분을 속이고 알뜰시장
코너에 각종 게임, 음란 CD 등을 판매한다는 광고를 냈다. 김군은
이를 보고 연락해온 사람들에게 모 회사가 독점 판매권을 가진 게임들
을 자신의 사설 전자게시판 알파 자료실에 게재, 전송을 받도록 한
뒤 은행계좌를 통해 이용자 4~5명으로부터 월 5천원씩의 이용료를
받았다. 설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