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수사1과는 30일 미국 독일 일본등에서 들여온 강정제 영양
제 등의 가격을 3~10배 높게 표시, 무허가 도매상등을 통해 지난
93년부터 지금까지 56억원어치를 팔아 21억3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심해상사 및 참제약 이사 이초헌(43), 원경신약 대표
원용태(37), 우전교역 대표 김성태씨(65)등 의약품 수입업자 3명
을 구속하고 4개 해당 법인을 약식기소 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의약품
도매상 허가없이 수입의약품을 넘겨받아 14억원어치를 불법판매한 혐의
로 김만기씨(44)등 무허가 의약품 도매상 5명을 구속하고, 화공약품
가게에서 구입한 원료로 가짜 파운데이션 5천7백개(4백40만원어치)
를 만들어 일본 유명화장품인 쉬세이도 상표를 붙여 판 혐의로 이경현씨
(69)를 구속했다. 원경신약이 들여온 혈액순환제 포리자민 의 경
우, 신고가격은 1만6천9백40원이나 제품에는 판매가격이 13만8천원
으로 표시돼 있다. 설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