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진/요율 현20%서 30%로 인상/평일엔 밤11시~새벽5시
로 연장/합승예방위해 3인이상 타면 추가요금 앞으로 일요일을 포함한
모든 공휴일에 서울시내 택시를 타면 평소 심야 할증제와 똑같은 할증
요금을 낼 전망이다. 평일심야나 공휴일에 적용할 할증률도 현행 20%
에서 30%로 높아지고, 평일심야에 적용하는 시간대도 밤12시~새벽4
시에서 밤11시~새벽5시로 2시간 연장된다. 서울시는 28일 "그동
안의 교통정책이 질(질) 보다는 양(량) 에 너무 치중해 또다른
시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보고 하반기중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택시운행 개선책을 시행키로 했다"며 "관행이 되다시피한 택시합승 을
없애기 위한 방안도 다각도로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공
휴일의 경우 할증제의 본래 시행취지인 승객감소, 인건비 증가 등이 그
대로 적용되기 때문에 하루종일 할증료를 적용하고 요율도 올릴 방침"이
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또 심야할증 적용시간대 역시 택시운전자의 열
악한 근무여건과 높은 사고위험을 감안, 일본처럼 밤11시에서 새벽5시
까지로 앞뒤 1시간씩 늘려 현실화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 경우 승
객 부담은 커지지만 시내 전체 택시의 65%에 이르는 개인택시의 공휴
일 및 심야 운행률이 높아져 시민들의 불편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는 이밖에도 택시합승 단속을 대폭 강화하는 대신 한
번에 3명 이상 승차할 경우 추가요금을 받는 인원할증제 를 채택하고
부피가 큰 화물에 대해 정액으로 별도 요금을 부과하는 화물할증제
를 도입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중이다. 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