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 조선국제무역촉진위원회 서기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무역실무대표단이 29일 미국을 방문하기 위해 평양을 출발한 것으로
북한 관영 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 통신은 대표단의 방미 목적
이나 구체적인 일정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은채 무역실무 문제를 논
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해 지난 1월 미국측의 대북제재 완화조치이후
처음으로 미-북간의 실질적인 교역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국제무역촉진위원회는 지난 24일부터 일본을 방문해, 북한에 대한 식량
지원을 요청한 이성록이 위원장으로 있는 무역협력기구이며 서기장은 이
상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북한 외교부 미주국 부국장 박석균을 단장으로 연락사무소 개설을 위한
협상 대표단의 워싱턴 방문과 지난 2월 조선아시아태평양 평화위원회
부위원장 이종혁의 뉴욕 방문에 이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