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소장과 한국군 준장을 포함한 유엔사의 23일 장성급 접촉 대북
제의와 관련, 유엔사는 북한측과 22일 오후 3시 판문점 일직장교 접
촉을 갖고 회의개최 문제를 협의했으나 북한측이 입장 표명을 유보해 합
의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측은 이날 접촉에서 "지금은 응답
할 준비가 안돼 있다"며, "유엔사의 제의 내용을 평양에 보고한 뒤
지침을 받아 다시 일직장교 접촉을 통해 연락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
해졌다. 이에 따라 23일의 장성급 접촉은 사실상 무산됐다. 유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