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당들도 국제체인망의 첫 걸음을 딛기 시작했다. 음식맛 좋기로
소문난 식당들이 중국-동남아-미주 등지에 합작-단독 투자형식으로 지
점을 설치, 한국음식 수출뿐 아니라, 식당비즈니스의 국제화가능성을 보
여주고 있다. 서울 논현동에 본점을 둔 한식당 한우리 (대표 조용
훈)는 한 달전 홍콩에 2호점을 열었고, 오는 9월에는 미국 애틀랜타
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 식당의 예전 이름인 서라벌 을 상호로 한
국제체인은 91년 9월 문을 연 북경 1호점이 선두. 북경 2호점
과 중국 대련점, 홍콩 1호점 등 지금까지 5개를 열었다. 이 식당
김창원 관리부장은 "북경점의 경우, 중국인이 전체고객의 60~70%이
고, 일본인고객이 20%내외, 나머지가 한국관광객이나 상사원들"이라며
"갈비-불고기-국수전골-로스-편채 등을 주메뉴로 한국에서와 꼭 같이
요리해 내놓는다"고 말했다. 이명숙씨가 일본 오사카로 건너가 년 문
을 연 한일관 은 일본에서 역으로 한국-중국 등으로 확대되어 온 경
우. 오사카 본점과 동경점(90년), 북경점(94년11월), 한국 이
천점(95년2월)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