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개국그룹서 단독추천 "유엔본부=윤희영 기자" 유엔가입 4년만
에 한국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이 사실상 확정됐다. 안보리 비상
임이사국 진출을 놓고 한국과 경합을 벌여온 스리랑카는 19일 오전 1
0시(한국시각 오후 11시)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48개국 아시아그룹회
의에서 96-97년 임기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입후보 사퇴의사를 발표
했다. 아시아그룹 국가들은 이에 따라 단독 입후보하게 된 한국을 그
룹차원에서 적극 지지키로 결정함으로써 한국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은 사실상 확정됐다. 한국은 올 10월말이나 11월초에 개최될 제5
0차 유엔총회에서 참석국가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하는 절차
를 남겨두고 있으나, 압도적 지지 여부가 관건일 뿐 이사국 진출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리랑카는 지난해 9월 정권교체
후 국내 정치 안정에 여념이 없는데다 한국과 표대결을 벌여도 승산이
없다고 판단, 입후보 사퇴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스리랑카는 최
근 한국측과의 막후협상에서 이미 비공식적으로 후보 사퇴의사를 전달했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