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CD 4천장 50%가격에 판매 클래식 명반을 떨이합니다.
국내굴지의 레코드숍인 서울 종로1가 영풍문고 레코드숍(399-561
8)은 역사적 명연이 다수 포함된 클래식 수입CD 4천장을 50% 할
인된 가격으로 파격세일, 수집가들의 관심을 모은다. 할인품목은 이탈
리아의 헌트레코드사가 발매한 아카디아 레이블 1백50종. 91년 국내
수입돼 1만1천원에 판매되던 것을 재고정리 차원에서 장당 6천원씩에
내놓았다. 헌트사는 애호가들의 취향에 맞춰 레코드를 눈높이 시리즈
로 구분해 발매해온 복각전문 레이블. 이번 세일에는 학구적 레퍼터
리 결정판 연주 카라얀-푸르트벵글러 에디션 역사적 명연
위대한 해석 등 헌트의 모든 시리즈가 망라됐다. 여기에는 잘츠부르
크-바이로이트-루체른축제 실황연주 등 희귀녹음도 포함돼, 귀밝고 눈까
지 밝은 애호가라면 명연을 싼값에 무더기로 건질 수 있다. 카라얀
시리즈에서 돋보이는 앨범은 니콜라이 갸우로프, 군둘라 야노비츠, 알
프레도 크라우스, 미렐라 프레니가 노래한 돈지오반니 존 비커스,
테오 아담, 비르기트 닐손 주연의 발퀴레 에른스트 헤플리거, 엘
리자베트 슈바르츠코프가 출연한 펠리아스와 멜리상드 . 한 시대를 풍
미한 전설적 연주자들의 보배로운 음악으로 명연의 숲을 이룬다. 마리
아 칼라스의 라트라비아타 도 대어급. 푸르트벵글러 시리즈도 브루
크너의 교향곡 8번 을 빈필하모닉(노박판), 베를린필하모닉(하스판)
과 각각 연주한 녹음 키르스텐 프락슈타트가 참여한 니벨룽겐의 반지
4부작 율리우스 파착이 빈필하모닉과 협연한 베토벤의 피델리오
등 희귀반이 보고를 이룬다. 결정판 시리즈 역시 이름값하는
결정적인 연주로 빼곡하다. 그중에서도 칼라스, 마리오 델 모나코의
노르마 를 비롯 슈바르츠코프, 헤플리거, 오토 에델만이 푸르트벵
글러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 베토벤 교향곡 9번 칼라
스의 59, 62년 함부르크콘서트 티토 곱비, 코벤트가든 로열오페라의
토스카 칼 리더부슈, 칼뵘-빈오페라오케스트라의 마탄의 사수
는 매니아라면 놓치기 아까운 앨범이다. 이밖에도 역사적 명연 시
리즈에는 아그네스 기벨, 헤르만 프라이가 첼리비다케의 밀라노 코로
오페라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독일레퀴엠 미트로풀로스-뉴욕필하모닉의
말러 교향곡 사이클 슈바르츠코프의 슈베르트-브람스가곡집이 빛을 발하
고, 오토 클렘페러-필하모니아의 베토벤 교향곡전집 구이도 칸텔
리-뉴욕필하모닉의 차이코프스키 교향곡이 포진한 위대한 해석 시리즈
도 6천원이 아깝지 않다. 영풍문고 레코드숍은 클래식CD 세일에 곁
들여 BMG 타이틀을 중심으로 1만4천원짜리 수입 재즈CD를 1만원씩
에, 국내제작 재즈CD도 9천원씩에 20일까지 세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