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파 안배 재야출신 진출 두드러져 민주당은 11일 당무회의에서
53개 사고지구당 중 30개 지구당에 조직책, 17개 지구당에 지방선
거 대책위원장의 선임을 추인했다. 민주당의 취약지역인 강원 경기 충청
경북 경남 부산 지역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선거대책 위원장은
마땅한 조직책이 없어서 지방선거 준비 책임자로 임명된 것이다. 이들
을 계파별로 보면 이기택 총재계가 13, 동교동계가 11, 김근태 부
총재계(국민회의 출신) 9, 이종찬 고문계(새한국당 출신) 3, 김상
현 고문계 3명 등이다. 서울 강남갑의 한기찬 변호사(전 대한변협 공
보이사)와 전북 진안-무주-장수의 정세균씨(전 쌍용그룹 상무)가 눈에
띄는 인물이다. 한 변호사는 이 총재측이, 정씨는 유준상 부총재가
추천했다. 지자제 후보 공천에서 한때 쓴맛을 봐야 했던 재야출신인
김 부총재계의 약진도 눈길을 끈다. 충북 제천-단양의 최종진(농민운동
가), 충남 금산의 강희재(노동운동가), 경북 선산-군위의 윤정석씨(
전국농민회 총연맹 의장) 등 충청 영남지역이 많다. 김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