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옐친 회견 나토확대 합의 실패 "모스크바=AP AFP 연
합 특약" 미국은 10일 러시아가 이란에 핵무기 관련 기술을 판매하는
문제에서 양보를 얻어냈다.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이날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과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러시아가 이란에 핵무기 원료생산
핵심부품인 가스 원심분리기를 팔지 않기로 했다고 옐친대통령이 말한데
감명을 받았다" 고 말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또 민간용 원자력발전
소의 핵심인 원자로의 판매는 두나라가 설립할 공동위원회의 검토를 거치
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확대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에서는 합의가 없었지만 러시아는 평화를
위한 동반자 에 가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클린턴 대통
령은 러시아가 언제 평화를 위한 동반자에서명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 이로써 두나라는 NATO 확대에 대한 러시아의 우려를 둘러싼 긴
장을 일단 진정시켰다. 지난해 NATO가 제안한 평화를 위한 동반자는
서방 군사동맹과 구동구권 국가와의 관계를 강화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