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책 고르는 법 1.전문가 권장도서 목록 참고 2.아이의 학
년-독서경향 고려 3.믿을만한 출판사-저자인지 확인 5월5일은 어
린이 날. 자녀들에게 나이에 맞는 책을 선물하자.대형서점을 비롯해 어
린이독서 관련단체들은 5월을 맞아 어린이에게 책 선물하기 대대적인
행사를 펼친다. 교보문고는 최근 심경석씨(아동문학가.신암국민학교
교장), 김종상씨(아동문학가.유석국민학교 교감), 곽정란 어린이도서연
구회장 등 아동도서 전문가들을 선정위원으로 위촉, 국민학생을 위한 권
장도서 60종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이원수 지음 갓난 송아지 (여
명간), 이호철 지음 공부는 왜 해야하노 (산하간), 윤석중 지음
그 얼마나 고마우냐 (웅진간), 신경림 지음 백범 김구 (창작과
비평사간), 박성부 지음 소설 이순신 (서강간), 이영준 지음 안
중근 (대일간), 하재영 지음 할아버지의 비밀 (계몽사간) 등 1학
년에서 3학년까지 저학년용 30종과 이이화 지음 겨레의 역사를 빛낸
사람들 (7권.한길사간), 권영상 지음 납작납작한 코끼리 (상서각
간), 마해송 지음 떡배 단배 (신구미디어간), 생텍쥐페리 지음
어린왕자 (문예출판사간), 러셀 스태나드 지음 아인슈타인과 떠나는
시간과 공간여행 (지경사간), 신현득 지음 어린이 팔만대장경 (3권
.현암사간), 최열 지음 우리 환경이야기 (2권.청년사간), 노경실
지음 지하철을 탄 신사 (대원사간) 등 4학년에서 6학년까지 고학
년용 30종이 선정됐다. 종로서적도 5월1일부터 30일까지 매장 3
층 학생관에 어린이날 선물대잔치 특설코너를 설치하고 1백50여종의
어린이책을 전시한다. 이 코너에는 김재은 감수 지능을 높여주는
놀이방 (다섯수레간), 장애현 지음 나는 꼬마 요리사 (동쪽나라간)
, 성지원 지음 미미와 함께 떠나는 신나는 영화여행 (대교출판간),
오원석 글 그림 따개비 한문숙어 (7권.민서간), 노성두 글 변영
우 그림 논리랑 놀자 (3권.사계절간) 등 유치원생부터 국민학교 6
학년까지 읽을 수 있는 다양한 책들이 전시된다. 을지서적은 5월1일
부터 31일까지 만화, 한문, 고전, 인물, 역사 등 5개 분야로 나
눠 특설코너를 설치한다. 만화에는 국어, 산수, 사회, 자연 등 교
과서를 만화로 풀이한 것들이 주류를 이루며 시튼동물기 파브르곤충
기 등도 있다.한문은 계창훈 지음 한문숙어 (능인간), 최운정 지
음 천자문에 이렇게 깊은 뜻이 (오름간), 심의섭 지음 한자탐방기
(교원문고간) 등이, 고전에는 어린이용으로 재집필한 명심보감
채근담 동의보감 손자병법 삼국유사 삼국지 홍길동전
춘향전 등 우리나라와 중국의 다양한 고전들이 전시된다. 인물코
너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갈릴레이, 뉴턴, 다윈, 에디슨, 라이트형
제, 아인슈타인, 오성과 한음, 김유정, 이순신, 박문수, 임경업,
사명대사 등 국내외 인물들을 다룬 책들이 소개된다.역사코너에는 윤승원
지음 조선시대 (송우간), 김태수 감수 세계의 역사 (글사랑간)
등이 전시된다. 매월 10여권의 어린이용 권장도서목록을 발표해 온
어린이도서연구회 (회장 곽정란)는 5월3일부터 7일까지 웅진 사계
절 창비 계몽사 민음사 한길사 세종문고 등 11개 출판사의 후원을 받
아 전국 33개 대형서점에 연구회가 선정한 좋은책 55선 을 전시한
다. 그리고 그와는 별도로 어린이 추천만화 13종 38권과 어린이
추천도서 22종 24권을 5월의 권장도서로 발표했다. YWCA 어린
이 독서담당 최수경 부장은 "작년 한햇동안 나온 어린이 책은 그 목록
만 해도 책 한권분량이 될만큼 많이 나왔다"며 "부모들이 아이들의 책
을 고를 때는 먼저 출판사와 저자가 누구인지를 살펴보고, 두번째는 겉
과 속의 그림을 살펴 조잡한 것은 피해야 하며, 셋째로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재미있게 서술한 책을 원칙으로 삼으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최부장은 "어린이책의 선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릴
때부터 자녀의 독서경향을 계속 추적해 나이나 성격에 맞는 책을 지속적
으로 권해주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자녀의 독서지도를 위해
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YWCA 어린이 독서담당(779-4900)이나
어린이도서연구회(733-4992)로 연락을 하면 친절하게 자문을 받
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