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대특기자 10% 추진 서울대는 96학년도 입시부터 시각-청각장애
자와 색각이상자 등의 입학제한 규정을 완전히 없애기로 했다. 또 빠르
면 97학년도부터 개교이래 처음으로 음악특기자를 선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서울대는 19일 의료법 혹은 약사법 등이 정한 신체적
결격사유를 비롯, 청각 장애자, 장기간 보행이 불가능한 자, 색각이
상자 등 대다수 대학에서 시행중인 입학제한규정을 현행 의약계열등 각
단과대별로 철폐키로 했다. 다만 미대의 경우 대학의 특성상 색각이상자
에 대한 입학제한규정은 존속키로 했다. 서울대는 이와 함께 빠르면
97학년도 입시부터 장애인에 대해 정원외로 선발하거나 특별 가산점을
부여, 정원안에서 뽑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서울대는 또 9
7학년도 이후 음악대학 전체 정원(1백75명)의 10% 이내에서 음악
특기생의 입학을 허용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키로 하고 음대에 구체적인
시행방안 마련을 위임했다. 음대측은 이미 성악등 4개 학과에서 한 학
과당 2~3명씩 정원의 8%선인 12~13명의 음악특기자를 선발하고,
음악특기자의 최저학력 기준은 관악 분야의 경우 수능 80점, 기타
분야는 수능 1백점으로 정하는 특기자 전형계획을 마련했다. 서울대는
이같은 내용을 비롯, 96학년도 입시요강과 97학년도 이후 바뀌는
입시전형에 관한 안건을 20일 학장회의에서 최종 확정,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박종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