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롬 학습-컴퓨터게임에/OA-노래방서비스도 제공/학습 사무 놀이
종합공간 방안 가득 찬 컴퓨터들. 공부도 하고 오락도 즐긴다. 대학
생은 리포트를 쓰고, 직장인은 사무처리를 한다. 한쪽에서는 국민학생
꼬마가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 음성과 동화상을 지원할 수있는 48
6이나 펜티엄 등 고급 기종 멀티미디어 컴퓨터와 CD롬에 담긴 수백개
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서비스하는 멀티방 이 컴퓨터 세대의 낙원으
로 등장했다. CD롬 타이틀을 이용한 학습, 컴퓨터 게임, 사무OA
시설에다 노래방과 비디오방 등의 서비스를 모두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멀티방 이 서울을 비롯, 전국 곳곳에 생겨나고 있다. 컴퓨터에 익
숙한 세대들의 종합적인 학습-놀이 공간인 셈이다. (주)한국소프트(0
2-599-6661)가 지난 1월 서울 명일동에 처음 문을 연 후 지
금은 서울 방배점, 강남점, 외대점을 비롯 일산, 대구에까지 체인점이
생겨났다. 40여평 내외인 멀티방 내부는 다시 5~9개의 블록으로
나뉜다. 공부방에서는 NHK 일본어 영어나라 등 외국어 학습
과, 밑그림에 색칠하기, 말하기 등 유아용 학습, 중-고등학생은 학과
별 학습을 CD롬 타이틀에 담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있다.
사무OA방은 문서-도표-그래픽 작성과 컬러 프린트, 복사, 팩스
전송이 가능한 곳. 이밖에 컴퓨터 통신을 할 수있는 통신방, 텔레비전
화면보다 훨씬 해상도가 좋은 모니터로 영화를 감상할 수있는 비디오방
, 노래방, 게임방, 가상현실방과 컴퓨터 관련 기기와 각종 소프트웨어
를 파는 판매방도 있다. 멀티방 이용은 정기 회원과 당일 이용 모두
가능. 월회비 5만원을 낸 정기회원은 아무때나 총 20시간을 이용할
수있고, 일반 이용은 1시간당 4천원. 지난 14일 친구들과 함께
서울 외대점 회원으로 가입한 김근영양(경희여중 2)은 "아직 컴퓨터가
너무 비싸 내 것을 마련하지 못했는데, 고급 프로그램을 쓸 수 있는
점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