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주영 기자" 외숙모 살인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항소심에서 무
죄선고를 받고 지난 12일 석방된 최영선씨(31)는 "수사도중 경찰이
온갖 고문을 하며 극도의 공포감을 조성해 허위 자백을 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최씨는 14일 "지난해 6월3일 오전 6시쯤 부산북부경
찰서 형사 2명이 형사계 사무실로 연행, 경찰봉과 구두발로 마구 때리
며 자백을 강요했다"며 "자백을 거부하자 수갑을 채워 온몸을 구타하고
산속으로 끌고가 죽이겠다 며 어머니앞으로 유서를 쓸 것을 강요해
유서를 쓰기까지 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