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 이어 최고 20대 59% 찬성/ 군사력보유 조문 대다수
지지 "동경=이혁재 기자" 일본국민 과반수가 헌법개정을 지지하는 것
으로 조사됐다. 또 대다수가 군사력 보유 총리에게 비상사태 대처
권한 부여 등의 조문신설을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요미우리
(독매)신문이 발표한 헌법관련 전국여론조사 에 따르면 개헌찬성률이
50.4%로, 93년에 이어 최고를 기록했다. 반대율은 역대최저인 3
0.9%로 나타났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개헌지지가 44.2%였다.
개헌파가 과반수를 차지한것은 올 1월 발생한 대지진 당시 정부와 자위
대가 헌법규정에 묶여 신속한 조치를 취하지못한데 대한 반발인 것으로
분석됐다. 요미우리 신문은 이번조사를 근거로 개헌지지 경향이 정착됐
다 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의 개헌관련 여론조사는 81년부터 실시됐
으며 91년까지는 개정반대파가 다수를 차지해왔다. 그러나 91년 발발
한 걸프전여파로 93년에는 개헌파가 과반수를 넘어섰고, 이후 개헌파가
다수를 차지하는 추세가 계속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20대가 가장
적극적(59%)으로 개헌을 지지한것으로 나타났으며 전후세대인 20~4
0대중 과반수가 개헌지지파인것으로 밝혀졌다. 성별로는 남성 55%,
여성 47%가 개헌을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헌을 지지하는 이
유로는 헌법을 개정하지 않은채 국제공헌을 할 경우 많은 문제가 발생
하기 때문 이 57%로 1위를 차지했고 헌법해석과 운용상 혼란방지
(29%) 현행헌법 내용은 미국이 강요한 것이기 때문 (22%)순으
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