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4일 황인성 이회창 이영덕 전국무총리를 비롯한 전국
무위원급 23명에게 훈장을 수여하고 오찬을 함께 하며 이들의 재직중
공로를 치하했다. 전직 국무위원들에 대한 무더기 서훈은 관례에 따른
것이고, 또 해마다 해 온 것이라고 정부 관계자들은 설명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날 서훈-오찬이 눈길을 끈 것은, 지방선거를 두달여 앞둔
시점이란 점과, 특히 여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영입 가능성이 거론되는
이회창 전총리가 김 대통령을 10개월 만에 처음 만난 자리라는 점
때문이었다. 김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