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의 함성을 다시한번!" 충남 당진군 4.4 독립운동기념탑
건립위원회 (위원장 김인환 당진군의회 의장)는 4일 정미면 천의리
애국성지에서 일제당시 독립만세 운동에 참여했던 선열들을 기리기 위한
기념탑 제막식을 갖는다. 지난 92년 설립된 건립위원회는 도와 군에서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당진출신 각계 인사들의 도움을 얻어 1백
30평의 대지에 기념탑을 건립했다. 4.4 만세운동은 1919년 3
.1운동이 일어난지 한달뒤인 4월4일 시작됐다. 1천여명의 군중이 참
여한 이 운동에서 순국자 6명, 형을 받은 인원이 1백50여명에 달했
다. 기념탑이 세워진 애국성지 는 시위대가 총집결, 만세를 불렀던
장소. 서울시립대 김창희 교수(57.환경조각과)의 설계로 제작된 이
기념탑에는 당시 만세운동 장면을 묘사한 대형 청동조각과 건립문이 새
겨져 있다. 여인철(55)당진군수는 기념탑 건립문에서 "오직 나라사랑
의 신념하나로 독립을 위해 순국한 선열을 기린다"고 말했다. 2천여
명이 참석할 이날 행사는 만세운동 재현행사, 추모백일장 시상식 등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김희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