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저녁 8시30분쯤 서울 중구 만리동2가 LG전자앞 도로가 수도
관 파손으로 누출된 수돗물에 잠겨 주변 교통이 1시간여동안 통제되고
인근 7백여가구 수돗물 공급이 6시간이 넘게 끊겨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사고는 지하 1.45m 지점에 매설된 20여년된 직경 3
백㎜ 수도관이 부숴지는 바람에 발생했다. 이에앞서 이날 오전 10시1
5분쯤에는 강남구 삼성동 조달청 중앙보급창앞 지하철공사장 7-18공구
에서 지름 3백㎜의 상수도관이 30㎝가량 파열돼 인근 상아아파트 5백
여가구 수돗물 공급이 3시간45분가량 중단됐었다. 강남수도사업소는
"즉시 수도관 교체작업을 벌여 오후 2시쯤 수돗물 공급을 재개했다"며
"강재를 설치하던 지하철 인부들이 I빔을 수도관 위에 떨어뜨려 파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우병현-장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