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간부출신-임직원 같은 구 출마준비/현중(울산) 대우조선(장승포)
활발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단지역 등의 대기업 노-사가 지방의회
장악 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대기업이 이번 선거에 큰 관심을 보
이는 이유는 향후 지자제가 활성화되면 기업활동의 관건이 되는 각종 인
-허가권과 제재권한 등이 대거 중앙정부에서 지방정부로 이양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울산지역에서는 현대그룹 모계열사에서 2년전부터
직원 부인, 형제 등을 내세워 울산 동구지역 시의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은밀히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이에 대해 4~5명의
조합원이 출마를 준비중인 현대중공업을 위시한 노조측 후보자들은 울산
동구지역 10개동에 각 1명의 노동계 후보를 낸다는 목표아래 후보자에
대한 교통정리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승포시 대우
조선도 이와 비슷한 양상이다. 대우조선에서는 이행규(37) 전노조부위
원장 등 노조원 3~4명이 오는 6월의 지방선거에 출마준비를 하고 있
다. 한편 공단 등 근로자 밀집지역에서의 근로자단체 후보의 지방의회
진출 움직임도 활발해 구미노총 8명, 포항노총 5명등 공단지역에서 노
조조합장 등 근로자출신이 대거 지방의회진출을 선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