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별 4개 학급/4월8일 수영만서 개강 "요트에 관심있는 분들은
우리 요트학교로 오세요." 부산세일링요트학교 가 수영만요트경기장에
오는 4월8일 개강한다. 요트학교는 요트의 모든 것 을 가르쳐준다
. 89년 개설된 이래 지금까지 배출한 졸업생만 1천8백여명. 올해부
터는 초급-중급반외에 다인승 요트세일링을 배우는 고급-마스터반도 만들
었다. "요트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첫째날 이론학습과 장비다루는 법
을 익히고 시뮬레이터에서 랜드드릴(육상연습)만 조금 하면 둘째날부터
바로 요트를 탈 수 있습니다." 몇년째 강사로 일해온 박기철씨(34.
요트국가대표겸 코치) 장담처럼 요트타기는 생각보다 쉽다. 나흘과정
초급반에서도 첫째날만 육상에서 훈련하고 다음날부터는 곧바로 펭귄급
요트를 타고 해상훈련을 한다. 마지막날엔 졸업레이스 까지 펼친다.
익히기가 쉬운만큼 요트학교 학생들도 국민학교 3학년부터 대학생, 직장
인에 이르기까지 연령층이 다양하다. 중급반과정에서는 펭귄급 요트보다
큰 주마(Zuma)-팜(Palm)급 요트를 익히며, 고급반에서는 2
인승요트 스나이프(Snipe) , 마스터과정에서는 태평양도 횡단한
다 는 다인승요트 킬 보트(Keel Boat) 를 배운다. 초급반은
무료이며 중급반 이상은 수강료 3만원씩을 받는다. 학교를 떠나서도
요트를 계속 하고 싶은 사람은 요트학교 졸업생들로 구성된 동호회
수영만요트클럽 에 가입하면 된다. 현재 회원은 25명. "요트동호인
저변 확대를 위해 클럽회원을 크게 확대할 계획"이라는 박코치는 요즘
클럽회원과 함께 해방 50주년을 맞아 통일기원 요트국토순례 레이스
를 펼칠 꿈에 부풀어있다. 다인승 요트로 동해 북위 38선에서 남하,
충무공 전적지 등을 순례하며 국토를 한바퀴 도는 레이스다. 최종 도
착지는 인천 송도앞바다로 잡았다. 전화 051(743)1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