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각-마닐라=로이터 AFP 연합" 남사군도을 둘러싼 필리핀과 중국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필리핀 해경은 마닐라 서쪽에 위치한 바타안
주 인근 해상에서 또 다시 영해를 불법침범한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다
고 27일 밝혔다. 이에대해 중국은 억류선원을 즉각 석방하라고 필리
핀에 요구했다. 필리핀지역경찰 책임자인 엘노라 베르나르디노 대령은 이
날 "26일 바타안주 바각 인근해상에서 불법으로 영해를 침범한 중국어
선 1척과 선원 8명을 억류했다"면서 "이 배에서 6t의 가공 돼지고
기가 발견된 점으로 보아 중국 선원들이 돼지고기를 밀매하려 했던 것으
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