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어른 표준규격 길이26 폭10 높이10~10.5㎜/끝부분 좁
게-항균모-고무손잡이 등 다양한 제품/"수입전동칫솔 치아-잇몸경계 닳
는것이 단점" 한국인의 치아구조에 맞게 설계된 한국형 칫솔 들이
잇따라 선보이고있다. 서울대 치과대학이 밝힌 한국인 어른에 알맞은 칫
솔 식모부(털이 박힌 부분)의 표준규격은 길이 26㎜, 폭 10㎜,
높이 10~10.5㎜. 칫솔의 전체 모양은 목부분이 구부러진 것보다
는 일 자 모양의 직선형을 표준으로 하고 있다. 서울대 치대 문혁수
교수(문혁수.예방치학)는 "식모부는 어금니 2개를 덮는 정도의 길이가
한국인의 치열에 알맞고, 전체 모양은 직선형에 가까울 수록 회전식
칫솔질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서울대치대의 기준으로 볼때 LG화학
의 아트만 7호 동산유지의 덴티첵 유한양행의 오랄비 어드벤티
지 부광약품의 부광항균칫솔 이 한국형에 가장 가깝다. 아트만
7호 는 LG화학이 서울대치대와 공동개발한 드봉칫솔 을 응용한 제품
. 식모부 규격이 길이 26㎜, 폭 9㎜, 높이 10.5㎜이다. 아
트만 에는 치주 질환자를 위한 잇몸 마사지용, 세균번식을 막는 항균코
팅모, 교정-보철자용, 어린이용 등이 따로 있다. "구강이 작은 한
국인을 위해 칫솔이 어금니까지 잘 들어가도록 칫솔머리의 끝부분은 좁게
만들었다"고 이 회사 구강제품 연구팀 김영호 선임연구원은 설명했다.
태평양화학은 메디덴트 시리즈가 최신 제품으로 식모부 길이는 25
㎜, 목부분은 9도 경사져있다. 칫솔질때 손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손
잡이 양면에 특수고무가 부착돼있다. 털이 부드러운 여성및 어린이용과
항균코팅모로 만든 제품이 따로 있다. 애경산업은 한국구강보건협회의
자문을 받아 개발한 덴탈 크리닉 이 한국형 칫솔. 특수고무로 만들었
으며 10도 정도 구부러져 있다. 식모부는 길이가 23㎜로 비교적 짧
고, 어금니가 잘 닦이도록 한 유선형이 특징이다. 부광약품은 칫솔모
양이 직선형이고, 털이 박힌 구멍까지 항균처리된 부광항균칫솔 시리즈
를 내놓았다. 국산 칫솔은 대부분 식모부에 4줄로 털이 박혀있는데 비
해 부광항균칫솔 26H 는 3줄로 돼있어 치아사이가 잘 닦이는 장점
이 있다. 동산유지가 연세대 치주학과와 공동개발한 덴티첵 도 직선
형으로, 잇몸상처방지를 위해 털끝이 둥그렇게 처리된 것이 특징이다.
칫솔의 머리부분과 몸체가 분리돼, 칫솔질을 좌우로 하더라도 머리부분
이 자동으로 회전하면서 움직여 잇몸까지 마사지해주는 칫솔이 최근 국내
에서 개발됐다. (주)신성기업사(02-474-1506)가 써클B
라는 품명으로 이번주부터 판매를 시작한 이 제품은 미국, 캐나다, 일
본 등 5개국 특허를 획득했다. 국내 칫솔시장의 17%정도를 차지하는
수입품중 가장 인기있는 제품은 유한양행의 오랄 비 인데, 맨 끝
어금니의 뒷면까지 잘 닦이도록 식모부 끝부분의 털이 높게 올라온 오
랄비 어드벤티지 가 신제품이다. 대부분 수입품인 전동칫솔은 잘 닦이
지만 치아와 잇몸의 경계부위가 마모되는 단점이 있다고 서울대 치대 김
종배 교수는 말했다. 전동칫솔의 이런 문제점을 보완한 전기 진동식 칫
솔(5만5천원)도 최근 국내의 한 중소기업(동도전자 032-674-7
509)에 의해 개발됐다. 경제과학부 유통팀 윤영신
기자(팀장) 박순욱 기자 전화 724-5267 팩스 7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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