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개 영역 세분 실제 구사능력 측정 영어교사 및 공무원에 대한
어학자격검정시험 실시가 세계화 중점과제로 확정된 가운데 서울대가 세
계적인 영어검정시험인 토플(TOEFL)및 토익(TOEIC)의 단점을
보완한 영어능력검정시험을 개발, 관심을 끌고있다. 서울대 어학연구소
(소장 박남식)는 91년 개발에 착수, 영어능력 검정시험(가칭 크레프
트 SNUCREPT )을 완성, 문제은행화하는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
다. 크레프트는 전국 대학생 1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4차례의 자체실
험평가에서 청취, 문법, 어휘, 독해등의 영역에서 시험 신뢰도가 각각
0.8이상 나와 토플및 토익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또 세부영역별
로는 토플, 토익이 신뢰도 0.5 이하를 보인 긴청취 지문, 밑줄친
부분 오류식별,동의어 찾기 등을 배제하고, 의사소통이론에 근거한 1지
문 1문항,속도시험등을 추가, 실제적인 영어구사능력을 측정하는 내용
및 구인타당도에서는 토플및 토익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학연구소는 크레프트 를 컴퓨터 문제은행체제로 만들어 청취, 독해등
4개 영역을 대의및 세부내용파악등 46개 소영역으로 세분, 1천5백
문항을 만들었으며 상반기중 최소 5천문항을 만들어 금융인, 교사, 공
무원등 시험대상자를 산업별, 업종별로 세분, 각기 다른 문제를 치르도
록 할 방침이다. 서울대가 개발한 크레프트 의 특징은 문항마다 상
이한 난이도및 변별도를 부여,수험자의 반응패턴을 보다 세밀하게 확률적
으로 측정하는 문항반응이론(IRT)을 이용한 것과 청해력 평가시 정상
속도로 선택항목까지 들려줌으로써 순수한 청해력평가를 꾀한 점이다. 박
종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