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최재용 기자" 법원 경매보증금 거액횡령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
검은 3일 집달관사무소의 금전출납부와 입-출금 일계표를 불태워버린 혐
의로 집달관합동사무소 간사 허완씨(57)를 구속했다. 허씨는 지난달
16일 구속된 김기헌씨(49)가 검찰에 고발되자 사무소 여직원 신모
양(25)을 시켜 94년도 집달관합동사무소의 금전출납부를 소각하도록
한 혐의라고 검찰은 밝혔다. 허씨는 또 지난달 27일 집달관사무소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실시되기 직전 신양을 시켜 95년도 1월분 경
매수수료 입-출금 일계표 23장을 찢어버리도록 한 혐의도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