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일 전제 2011년 목표로/중-일-러-태평양 교통연결 국토
개발 계획이 북한지역을 포함시키면서 바다 3면을 U자형으로 돌아가는
연안개발축과 이를 횡으로 이어주는 4개의 동서개발축 등 사다리형을 근
간으로 수정된다. 늦어도 2010년을 전후한 남북통일을 염두에 두고
현재 건설중인 경부고속철도를 북한지역까지 연장해 중국횡단철도(TC
R), 시베리아횡단철도(TSR) 등과 이어주는 방안 영종도 신공항을
동북아지역중심공항으로 육성키 위한 방안 서해안 각 지역과 중국의
천진-청도-상해간 항공로및 해로 개설방안 동해안 각지역과 니가타등
일본 서해안및 블라디보스토크 간의 교통로 확대개발 방안등이 구상되고
있다. 또 한반도를 환황해경제권과 환동해경제권의 거점지역으로 부상시
키기 위해 서쪽으로는 중국연안개발축 , 동쪽으로는 일본제2국토축
, 북쪽으로는 중국과 러시아, 남쪽으로는 일본 남단및 태평양 일대와의
교통로를 연결하는 방안도 수정 국토계획에 포함된다. 건설교통부는
23일 제3차 국토종합개발계획(1992~2001년)을 전면 수정, 9
6년부터 2011년까지로 기간을 늘려 사실상의 새로운 국토종합개발계획
을 만드는데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WTO 출범, 지방자치제 실시
, 남북간 협력강화, 세계화 추진 등 국내외 여건변화에 부응키 위한
것으로 재정경제원과 통상산업부 등 9개부처 합동으로 분야별 작업팀을
구성하고, 국토개발연구원 등 12개 연구기관도 참여해 6월까지 시안을
마련한 후 연말까지 새 국토개발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국토개발계
획의 수정은 도로나 철도 등 육로연결을 통해 북한을 통과하는 것을 전
제로 한 것으로, 간접적으로나마 북측에 이를 제안하면서 남북통일과 동
북아시아 경제권 형성에 대비, 한반도 전체를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북한을 포함한 주변 각국의 반응이 주목된다.건교부는 국토계획 수정에
세계화에 맞는 신국토축 형성 국가기간교류망(교통-정보망)의 체계적
구축 광역권개발을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와 균형발전 등을 반영할 계
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