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축제 행사로 건물 돔에 상징현판 정부는 오는 3.1절을 기해
그간 논란을 빚어온 구조선총독부(현 국립중앙박물관) 건물의 철거 계
획을 국내외에 공식 선포하기로 했다. 17일 문화체육부가 발표한
광복 50주년 3.1절 기념 문화축제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3
월1일 오전 중앙박물관 광장에서 열릴 이 행사를 통해 구조선총독부 건
물 철거 계획을 재확인하면서, 철거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현판을 건물
꼭대기 돔 부분에 게양키로 했다. 문체부관계자는 "이 선언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구총독부 건물 철거 추진상황에 대한 대국민 경과보고
를 하는 형식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정부의 철거 의지를
재천명, 불필요한 논란과 혼선을 근본적으로 봉쇄하는게 목적"이라고 밝
혔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측은 구총독부 건물 철거작업을 위한 사전조
치로 16일부터 건물 중앙 전면에 비계시설 설치에 들어갔다. 권혁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