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연합" 이집트를 비롯한 아랍연맹 국가들은 14일 중동지역에
서 핵무기와 대량파괴 무기를 완전 금지하는 내용의 협정초안을 마련,
이란 이스라엘과의 제도적 협력관계를 사상 처음으로 제의했다. 아랍연
맹(AL) 전문위원회에 제출된 협정안은 22개 연맹 회원국과 이란,
이스라엘을 모두 조인 대상국에 포함시키고, 이 가운데 3분의 2의 조
인과 비준절차가 끝나는대로 발효토록 하는 내용이다. 중동판 핵확산금지
협정(NPT)이 될 이 협정은 그러나 이집트와 이란 이스라엘 요르단
알제리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시리아등 8개국들의 조인을 의무화하고 있
다. 협정안은 이란과 이스라엘에 대해 아랍연맹 22개 회권국과 협력
해 핵무기와 화학무기, 생물무기 시설 해체계획을 감독하고 협정 이행여
부를 감시할 기구를 설치하도록 제의하고 있다. 협정초안은 그러나 평화
적 목적과 폭동진압용및 대량파괴 무기의 사용과 관련이 없는 군사적 용
도의 무기 연구 개발은 금지하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