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강인범 기자" 경남 진해만일대 해역에서 마비성 패독 현상을
일으키는 원인생물인 알렉산드리움속이 다량 검출됐다. 알렉산드리움속은
어패류의 대량폐사는 물론 사람이 섭취할 경우 신경계통을 마비시키는등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부산수산대 김창훈(양식학과)교수는
8일 경남대에서 열린 제1차 연안역통합관리 워크숍 에서 진해만
적조현황 및 마비성 패독화 현상 이라는 연구결과 발표를 통해 오-폐수
의 유입 및 양식장의 자가오염등으로 진해만일대에 유독 적조생물이 다량
발생, 이 일대 양식장 어패류의 폐사율과 유독화 현상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김교수는 진해만일대인 마산시 구산면 수정 욱곡 구복
대곡리일대 담치양식장에서 지난 93년 10월부터 마비성 패독 원인생
물의 발생현황등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1월부터 알렉산드리움속이 출현하
기 시작, 3월 대곡리 양식장에서ℓ당 5백33개체가 검출돼 1백개체이
하가 검출된 다른 해역보다 5배 이상 높았다고 밝혔다. 김교수는 폐
쇄성 해역인 진해만은 어패류의 폐사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유독 적조
생물이 매년 발생하고 있는 만큼 감시체계와 모니터링 시스템구축등 근본
적인 대책수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