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동안 경제적 안정"-70%/"생활수준 중산층이상"-88%/"수
입식품 가장불안"-85% 우리나라 국민의 70% 정도가 나는 일생
동안 경제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가능성이 있다 는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생각을 하고 있으며, 88%는 자신의 소비생활 수준이 중산층
이상에 속한다는 의식을 갖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만이 가장 높
은 것은 환경문제(공해), 전자제품-가구와 같은 내구재, 교통서비스
등에 가장 많은 불만을 갖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한
국소비자보호원(원장 민태형)이 93~94년 3차례에 걸쳐 전국의 6천
5백여 가구를 대상으로 국민소비행태, 소비생활 지표조사 등을 설문조사
한 결과에서 밝혀졌다. 미래의 안정된 경제생활에 대해서 전체 연령층
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20대의 69.4%, 30대의
73.6%가 향후 경제생활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밝혀 주목된다.
40대는 63.7, 50대 64.7, 60대는 73.9%의 비율을 보
였다. 소비생활수준에 대한 계층 귀속의식은 상 7.1, 중 81.3,
하 11.5%로 88.4%가 중산층 이상에 자신을 포함시켰다. 특히
자기가 중산층이라고 응답한 비율(81.3%)은 91년 사회통계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61.3%보다 20% 정도 올라간 것이다. 소비생활
에 대한 불만족 정도는 환경문제가 39.9%로 가장 높고, 의생활(3
8.1%)-주생활(32.7%)-교통환경(30.7%)-식생활(23.9%
)-공공서비스(21%)의 순서로 나타났다. 상품에 대한 불만족도는 내
구재(31.6%), 의류(31.1%), 식품(26.9%) 등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데, 내구재는 고장이 잦고(30.5%) 값이 비싸서(2
6.8%), 의류는 품질이 불량하고(47.4%) 값이 비싸서(39.7
%), 식품은 값이 비싸고(38.7%) 신선하지 못해서(27.4%)라
고 그 이유를 밝혔다. 서비스 분야의 만족도는 90년과 비교해 금융
서비스가 55.4%에서 50.5%, 공공서비스는 48.7%에서 40.
3%, 교통서비스는 23.2%에서 19.7%로 감소했으며, 대행서비스
만 33.5%에서 35.4%로 약간 증가했다. 소비자들은 최근 급증
하는 수입식품의 안전성에 대해 가장 불안해했다. 84.9%가 "수입식
품은 불안하다"고 밝혀, 관련법규의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선-조개류(60%)와 냉동식품(53.9%)에 대한 불안감도 높았다.
식생활과 관련, 아침식사를 꼭 하는 사람이 58.2%, 하지않거나
자주 거르는 경우가 41.6%이며, 대부분(81.2%) 한식으로 아침
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생활에서는 예상외로, 유행에 신경쓰지않는
다는 소비자가 대부분(84.9%)이었다. 침대를 사용하는 가구는 39
.9%이며, 나이가 적고 교육수준이 높고 소득이 많을수록 침대사용 비
율이 높았다. 경조사 축의금에 대해서는 65.8%가 "부담이 된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소비자문제가 주로 제조업자의 잘못(46.7%)에
서 발생한다고 지적했으며, 유통구조(27.8%) 소비자(6.9%) 정
부(6.5%) 등에서도 그 원인을 찾았다. 응답자의 88.5%가 소비
자 보호를 위한 국가정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70%는 기업
이 품질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