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울대 출신 교수가 최초로 서울대 학장에 선출됐다. 서울대 경영대
는 오는 22일 임기가 만료되는 현 김식현 학장의 후임으로 영남대 출
신의 최종태(56.인사조직론 전공) 교수를 지난 13일 선출한 것으로
20일 밝혀졌다. 보수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서울대가 외국에서 수학한
교수를 제외하고 비서울대 출신교수를 선출한 것은 임명제 시절을 포함
, 이번이 처음이다. 최교수는 65년 영남대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한뒤
오스트리아 린츠대학에서 경영학박사를 받고 76년부터 만 19년간 서
울대 교수로 재직해왔다. 그동안 노사관계연구소 소장, 인사관리학
회장 등 다양한 사회활동과 국제경영학 리뷰 등의 국제학술지에도 독어
로 된 인사관계 논문을 발표하는등 뛰어난 연구 업적을 보여왔다. 최
교수는 소견발표 당시 경영대의 개혁과, 지원 및 실천중심의 학장론을
펴 특히 젊은 교수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았다. 서울대 교수들은 "
서울대가 세계화등 현대사회의 조류에 따라 변신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
"이라며 환영했다. 박종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