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군 그로즈니 공격재개 "모스크바-그로즈니=AP 연합" 러시아가
체첸공에 즉각적인 평화회담과 휴전을 젱나한 가운데 러시아군이 그로즈니
에 대한 공격을 재개,중심가를 향해 포격을 퍼부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
이 17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육군,해병,내무부 특수부대의 합동군
이 조하르 두다예프 체첸대통령 추종세력들을 뿌리뽑기 위해 그로즈니 북
부와 북동부 지역으로 집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러시아는 1
6일 체첸공에 한달 넘게 끌어온 무력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할 뜻을 공
개 표명했으며 현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체첸대표단이 이날 모스크바에 도
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의 에코 모스크바 라디오는 체첸의 우스
만 이마예프 검찰총장과 타이마즈 아부바카로프 경제장관 등 대표단이 모
스크바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체첸대표단은 러시아측의 세르게이 샤흐
라이 부총리와 브야체슬라프 미하일로프 민족담당 차관등과 무력분쟁 종식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이 방송은 전했다. 빅토르체르노미르딘 러시
아총리는 이날 오후6시30분(현지시각) 오스탄키노 TV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체첸의 모든 이해 당사들과 즉각 평화협상에 들어갈 것을
제의한다"면서 "협상의 시작은 동시에 휴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체르노미르딘 총리는 이번 무력분쟁의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말했으나 조하르두다예프를 축출하고 새로운 체첸 대통령을 뽑기
위한 선거를 실시한다는 기존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