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충일기자" 정부는 핵폐기물 처분장으로 경기도 옹진군 덕적면
굴업도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무총리실 방사성폐
기물관리 사업기획단 김만기반장 등 정부관계자 4명은 일 옹진군청에서
군의원 및 군청 간부급 공무원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핵폐기물처분장 설
명회를 갖고 "화강암으로 이뤄진 단단한 지층구조와 해상수송의 편리함,
기존 원전과의 거리 등을 종합 감안할 때 굴업도가 최적 조건을 갖춘
것으로 판단, 이곳에 핵폐기물 처분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
다. 정부는 또 이날 총리실과 원자력연구소 관계자 명을 굴업도에서
8㎞ 가량 떨어진 모섬(모도)인 덕적도로 파견, 덕적면사무소에서 주민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핵폐기물 처분장 추진배경과 복지지원대책을 설명
했다. 굴업도는 옹진군 서남부 외곽지역인 동경 1백도, 북위 도분에
자리한 면적 1.7㎢의 작은 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