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11일 신규등록 차량채권을 표준보다 적게 징수하는
대가로 차량등록 브로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강남구청 지역교통과
직원 배황순(32.서울시 8급.서울시 강남구 일원동)씨를 구속하고
달아난 브로커 이상관(41.서울 은평구 구파발동)씨 등 2명을 수배했
다. 배씨는 작년 9월 박모씨(29)의 소나타Ⅱ 승용차 신규등록 신
청서를 접수하면서 소나타Ⅱ 도시철도 공채증권 표준액인 1백81만원보다
97만원이 적은 84만원만 징수하는 대가로 브로커 이씨로부터 40만
원을 받는 등 지금까지 34차례에 걸쳐 모두 3천3백만원을 챙긴 혐의
를 받고 있다. 최우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