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오중석기자" 주모스크바 한국대사관은 11일 러시아군의 체
첸 자치공화국 진격이 개시됨에 따라 체첸에 남아있는 한국교민 실태파악
에 긴급 착수했다. 체첸공에는 본래 2백50여명의 교민이 거주하고
있었으나 체첸의 독립선언이후 대부분의 교민이 러시아 남부의 다른 지역
으로 이주했고 현재는 30~40명이 남아있는 것으로 대사관측은 파악하
고 있다. 이들 교민들도 수도 그로즈니에는 거의 남아있지 않고 체첸
과 인구세티아 자치공화국의 접경지역에 있어 교전이 발생해도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대사관측은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