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 대정읍 인성리 윤영필씨(33)는 50평의 고구마밭에서
몸통둘레 89㎝, 무게 6~7.1㎏짜리의 초대형 고구마 60여 개를
수확했다. 윤씨는 작년말 전남 무안에서 구입한 씨고구마를 올봄 하우스
에서 육묘한뒤 일반 재배보다 두 달 빠른 지난 4월21일 노지에 심은
결과, 3일 일반 고구마(2백80g)의 25.4배나 되는 슈퍼 고구
마를 무더기로 캐냈다. 이는 지난달말 전북에서 캐낸 5.1㎏짜리 고
구마보다 무려 2㎏이 무거운 국내 최대 크기. 윤씨는 "이웃집 등과
시식해본 결과, 맛도 일반 고구마보다 훨씬 좋았다"며 싱글벙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