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로이터 연합"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체첸공화국의 내전당사자
들에 대해 48시간내 전투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하면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비상사태를 선포, 러시아 병력을 현지에 파견할 것임을 경
고했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이타르타스통신은 옐친 대
통령의 말을 인용, "내전 당사자들은 이 순간부터 48시간내 휴전을
선포, 무기를 내려놓은 뒤 모든 무장조직들을 해체하고 강제 구금중인
모든 민간인들을 석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체첸공화국 조카르
두다예프 대통령은 29일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는 최후의 일각까지 싸
울 것"이라며 러시아의 최후통첩을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