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16일 당무회의에서 12.12 관련자를 기소하라는 아담의
요구는 여야의 협상대상이 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반면,민
주당은 이기택대표 주재로 학계-종교계-재야인사들과의 간담회를 개최,재
야와의 연대투쟁에 나섰다. 민자당 당무위원 대부분은 이날 회의에서
김영삼 대통령 귀국 여부와 관계없이 국회 정상화를 위한 당의 입장을
정리하고 단독국회 운영으리 불가피성을 김종필대표가 기자회견을 통해 밝
힐 것을 요구했다. 여권 내부에는 그러나 이같은 강경론에도 불구,여-
야 영수회담을 통해 정국정상화의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어
관심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서울 가든호텔에서 이기택대표 초청으로
이돈명 변화사를 비롯한 학계 종교계 재야인사 10여명을 초청해 간담
회를 갖고,12.12 군사반란 주모자 기소 촉구를 위한 공동투쟁을 벌
여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