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옷 미리준비 멋내기보다 차분하게 수능 시험 당일날 입을 옷
은 미리 손을 봐두자. 아침에 입으려는데 느닷없이 단추가 떨어지거나
양말에 구멍이 나 있는 낭패를 보지 않기 위해서도 복장 준비가 필요하
다고 일선 교사들은 말한다. 재학생은 대개 교복을 입지만, 자기 필
요에 따라서는 사복도 가능하다. 재수생, 재학생이 섞여 시험을 보기
때문에, 교복이 오히려 방해가 된다는 지적도 있고, 치마를 입는 여학
생들의 경우 추위를 막을 수 있는 바지로 바꿔 입으라는 지적도 있다.
"복장은 기본적으로 내복은 얇게, 겉옷은 여러 개를 겹쳐 입으라"
고 청담고 정낙식 3학년 기획담당교사는 조언한다. 바깥 날씨가 추울수
록 내부 난방을 따뜻하게 하기 때문에 두꺼운 내복을 입으면 너무 덥고
둔한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시험중 긴장을 심하게 하다보면 땀이 더
많이 나기 마련이므로 교실안에서 입는 옷은 가벼운 정도로 하고, 조
끼나 카디건으로 체온을 조절한다. 교복은 평소와 다름없다 는 일상
감이 마음의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명일여고 문개철 고3 주임교사는 말
한다. 사복을 입을 때는 평소 입던 편한 옷을 미리 골라 시험 당일
날 바로 입고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부모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재수생들은 멋을 내고 시험을 보러오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차분한
복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문교사는 덧붙인다. 이미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