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에 참전한 미국인 허먼 몽고메리씨(64.선교사겸 의사)가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 함께 근무한 한국인 군속 이정윤씨(당시 21세)
를 찾아 달라며 자신의 옛날 사진을 들고 3일 조선일보사에 찾아왔다.
몽고메리씨는 "52년 거제도 64HQ 포로수용소 야전병원에서 행정
병으로 근무하면서, 청소일을 하던 하우스 보이 이씨에게 한국문화를
배우며 우정을 쌓았으나 53년 귀국후 연락이 끊겼다"며 "내년초 영
구귀국하기 전에 꼭 한번 만나보고 싶다"고 말했다.연락처 210(35
86). 선우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