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된장 간장을 담그려면 메주를 잘 골라야합니다. 재래식은
노랗게 잘 뜬 것을 고르고, 가루로 된 개량 메주는 냄새가 구수하고
입자가 보드라운 것이 좋습니다." 칠순의 궁중음식 무형문화재 황혜성
씨가 메주를 직접 들고 젊은 여성들에게 설명한다. 25일 한국의 집에
서 열린 간장 된장 담그기 강좌에는 젊은 여성들이 특히 많이 참석,
눈길을 모았다. 간장은 물론 된장 고추장도 이제는 사먹는 집이 더 많
은 요즘, 한국문화재보호재단 한국의 집이 12월6일까지 8주 과정으로
개설한 전통 장-김치 담그기 강좌에는 신혼의 젊은 주부는 물론,
"늘 사 먹다보니 배운 것도 다 잊어버렸다"는 중년 주부도 참가했다
. 다음주 화요일은 경기도 양평 지제농협의 메주빚기 현장 견학을 하
며 김장철을 앞두고 11월8일부터 3주간은 김치 강좌가 있다. 정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