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26일 입시출제관리위원회를 열어 전과목을 주관식으로 출제하
되 난이도를 비롯한 전반적인 출제방향은 작년 골격을 유지하는 내용의
95학년도 본고사 과목별 출제지침 을 확정, 발표했다. 고려대는
국어과목의 경우 문학작품의 표현과 의미를 이해하는 문학작품의 이해
40%, 독서체험을 바탕으로 한 요약능력을 평가하는 읽기-요약
20%, 주어진 논제와 자료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조리있게 서술하는
논술 40%로 구성키로 했다. 영어는 작년대로 지문을 모두 교과서
밖에서 출제하며 주제-내용파악, 번역 영작문 빈칸메우기 등이 포함된
다. 수학은 인문계는 일반수학과 수학Ⅰ, 자연계는 일반수학과 수학Ⅱ를
범위로 하며 공식을 암기해야만 풀 수 있는 문제나 함정문제는 피하기
로 했다. 자연계 선택과목(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은 고교 교과서
범위내에서 출제하되 실험관련 문제를 4문항정도 출제할 방침이며 생활과
학, 특히 환경과 관련된 문제가 다양한 형태로 출제된다. 인문계 선택
제2외국어(독어 불어 중국어 일본어 에스파냐어 한문)의 경우 회화체
에 비중을 두어 출제하며 까다로운 문법문제는 피하기로 했다. 한문은
원칙적으로 교육용 한자의 범위내에서 출제한다. 김동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