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 진행 거울보기 첫 공연 작품 교육연극만 전문으로 공연
하는 소극장이 10월1일 문을 연다. 대학로에 하늘땅 소극장을 운영
하며 강부자 1인극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등을 공연해온 개그
맨 출신 연극인 이원승씨는 최근 같은 건물내에 객석 1백석 규모의 하
늘땅 소극장 2관을 개관, 기념공연으로 교육극 거울보기 를 10월1
일부터 선보인다. 연출은 지난 2월 예술의 전당에서 샌드위치 변주곡
이란 교육연극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했던 박은희씨가 맡았다. 영국
미국 호주 캐나다 뿐 아니라 아프리카에까지 널리 보급되어 있는 교육
연극은 연극이 가지는 여러 요소와 기능을 활용해 효과를 높이는 인성교
육의 일환이다. 특히 워크숍형식으로 진행, 공연도중 관객들을 무대로
이끌어내 말하기 표현하기 어울리기 등을 실제로 경험케 한다. 빈번이
일어나는 도난사건, 교내폭력을 일으키는 학생들과 이들을 감싸주는 담
임선생의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의 넘쳐나는 우정과 따뜻한 사랑을 보여
준다. 이원승씨는 "연극이 순수예술 뿐 아니라 교육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방법론으로서의 기능과 가치를 인정받는다면 큰 보람"이라고 말했
다. 그는 이번 공연에 천사선생역을 맡아 직접 출연까지 겸했다. 강
은영 성완경 이선 등 KBS 성우들도 출연한다. 평일 7시30분, 토
-일-공휴일 3시 6시. (7474)111. 윤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