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허용범기자" 김대중 아태평화재단 이사장은 17일 오후(현지
시각) 워싱턴에 도착, 8박9일 동안의 미국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김이사장은 18일 미국내 재단 자문위원들과 만찬을 함께하며 20일에는
존스 홉킨스대와 헤리티지 재단에서 연설한뒤 22일 아틀랜타의 카터센
터를 방문, 지미 카터전미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다. 김이사장은 카터전
대통령과 만나 클린턴 미국대통령과 남북한 정상간의 3자 회담, 김정일
의 유엔총회 초청연설 등의 추진과 이를 위한 카터전대통령의 북한 재방
문 문제등을 협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이사장의 이번 방미에
는 부인 이희호여사와 민주당의 박지원대변인, 임채정의원, 유종근재단연
구실장 및 비서진들이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