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은 선택권리 없어 특별사찰 꼭 이뤄져야 갈루치 미국핵담당대사는
16일 이한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에 대한 경수로 지원은 기술, 정
치, 재정적으로 한국이 중심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현재 건설중인 울
진 3-4호기와 동일한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특별사찰은 반
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베를린회
의의 북한 대표인 김정우는 회견에서 "재정은 미국이 책임지고 노형은
북한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 "북한이 미-북간의 일괄타결
협상을 성사시키려면 한-미-일이 결정한 한국형을 받아들이는 방법 뿐이
다. 북한이 노형을 선택할 권리는 없다." -특별사찰을 실시할 것인
가. 사찰결과 만약 북한이 추가적인 플루토늄을 보유하고 있다면. "
특별사찰은 꼭 이뤄져야 한다. 만약 북한이 더 많은 플루토늄을 보유하
고 있다는 실질적인 증거가 나오면 북한은 다시 플루토늄 양을 자진 신
고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IAEA가 이를 재검사할 것이다." -러
시아형 경수로가 채택될 가능성도 있는가. "한국형 경수로 이외에는
기술적, 정치적, 경제적으로 신뢰할만한 기종은 없다. 한-미-일은 이
미 한국형에 합의했다." -미국은 경수로 지원에 재정부담 용의가 있
는가. "북한과의 핵협상 타결 이후 한국이 경수로 지원에 가장 중추
적 역할을 하겠지만, 미국은 재정지원을 분담할 완전한 준비가 되어있다
. 일본 등 다른나라도 참가하게 될 것이다." -남북대화와 미-북
관계개선은 어떻게 병행 추진할 것이며, 미-북 연락사무소의 형태는 어
떻게 되는가. "남북대화의 중요성은 이미 미-북 일괄타결안 속에 포
함되어 있다. 이 과정에서 남북관계는 개선될 것이다. 평양회의에서 연
락사무소가 개설될 경우에 대비한 실무적 논의가 있었지만, 이는 협상을
위한 자리가 아니었다. 그러나 그 기능은 양국의 이해관계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미-북간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기를 희망하며
, 그 경우 정치, 경제, 문화적인 모든 기능을 갖춘 연락사무소가 될
것이다." 홍석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