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영-이승연-박소현 등 강한 여자 변신 강한 여자가 아름답
다 . 면도하는 여자 신은경의 인기이후 방송가에 강한 여자 유행이
몰아치고 있다. 강문영 이승연 박소현 등 미녀 탤런트들이 잇달아
맹렬 전문직 에 도전장을 내고 남성의 아성에 도전한다. 강문영은 국
내 처음으로 공군사관학교를 주무대로 한 KBS 2TV 미니시리즈 창
공 에서 간호장교 연송이역으로 변신한다. 최근 수원 공군비행장에서의
촬영때 강문영은 조종복을 입은 멋진 모습으로 등장, 사병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그는 또 드라마를 위해 거수경례에서부터 검도 교습까지
용감해지기 작전 에 돌입했다. 최근 MBC 미니시리즈 사랑을 그대
품안에 에서 차인표의 옛 연인 은채역으로 매력적인 모습을 과시했던
이승연도 이미지를 바꾼다. 그는 이달들어 선보인 쥬리아 화장품 소네트
수세미 2탄에서 여자대통령으로 변신하는가 하면, 오는 11월 방송예
정인 SBS 창사특집 대하드라마 모래시계 에는 검찰청 출입 여기자
신영진역으로 캐스팅됐다. 화장품 CF에서 대통령으로 분장한 이승연은
호주 나우라 해군기지에서 현역해군이 대거 등장하고 중형항공기까지 동원
된 가운데 외국을 방문하는 국가수반으로서 의장대를 사열하는 당찬 모습
을 과시한다. 또 모래시계 에서는 국내 언론사에서도 보기 드문 검찰
청 출입 여기자역을 맡아 검사로 등장할 박상원과 함께 이야기를 끌어나
간다. KBS 2TV 청춘드라마 내일은 사랑 에서 이병헌의 상대인
혜빈역으로 상큼한 미모를 자랑했던 박소현도 오는 10월초 당찬 여의
사로 변신해 MBC TV 종합병원 에 가세한다. 이달말 종합병원
에서 도중하차할 홍리나의 후임. 그녀 역시 청춘드라마에서의 앳된 이미
지를 벗겠다는 각오다. "여성이기를 포기한 남성화가 아니라, 여성적
매력과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성취욕을 함께 갖춘 새로운 신세대 여성상
을 그려내 보이겠다"는 이들의 공통된 의욕과 함께 방송가에도 페미니즘
바람이 거셀 조짐이다. 강경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