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4시20분쯤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양 3차 아파트 상가
지상변압기가 전력과다사용으로 폭발해 불이났다. 사고로 인근에 있던
차량 2대가 전소되고, 가락동 오금동 방이동 등의 상가 주택이 1시
간 동안 정전돼, 고층건물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갇히는가 하면 냉방기구
가 작동되지 않는등 이 일대 주민 1만여명이 큰 불편을 겪었다.불을
목격한 이명희씨(26)는 "변압기가 네번이나 폭발음을 내면서 불이나
인근차량으로 옮아붙었다"고 말했다. 한전 관계자는 "에어컨 등 가전제
품의 과다사용으로 인한 과부하와함께 상가건물의 대형 냉동기 교체작업중
의 합선이 겹쳐 폭발한 듯하다"고 말했다. 장원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