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장례식의 연기결정에대해 중국등 외국의 소식통들은 16일 대부분
김정일의 권력승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관련기사 3면
중국의 한소식통은 김정일이 국가주석직과 당총비서직을 모두 승계할 것
인지, 아니면 당총비서직만 물려받을 것인지등에대한 내부이견이 정리되지
않은때문으로 관측했다. 또 홍콩의 분석가들도 김정일이 아직 수령
의 칭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장례식 연기결정까지 내려진 것은
그의 권력승계가 원만치 않음을 시사하는것이라고말했다. 일본의 언론
들도 북한의 김일성 장례식 연기가 후계문제를 둘러싼 예정에 없던 사
태 때문일 가능성 등으로 점쳤다. 미국의 뉴욕타임스지는 장례식 연기
는 김정일이 권력장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
도했다. 김현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