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옥보장 요구 흉기 휘둘러 "부산=박주영기자" 11일 오전 6시
50분쯤 부산 북구 주례동 부산구치소 14동 14호 징벌실에 수감중이
던 김모(19) 공모군(19)등 2명이 아침점호를 하던 김동주교사(3
5), 오세민교도(27)를 인질로 삼고 30여분간 난동을 부렸다
.김군 등은 감방벽에서 뜯어낸 길이 1.2m가량의 옷걸이를 흉기로 이
용, 김교사 등을 마구 폭행한 뒤 공군이 자신의 손목에 채워진 수갑
한쪽을 풀어 김교사의 손에 채웠다. 이들은 이어 김교사등을 인질로 삼
아 탈옥시켜줄 것을 요구하다 출동한 김민제교도(27)등 구치소 직원
7명도 폭행했다. 이날 사고로 김교사는 전신 곳곳이 찢어지는등 전치
5주이상의 부상을 입었으며, 오교도 등 2명은 머리가 깨지는 등의 상
처를 입고 위생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6명도 타박상 및
찰과상 등의 상처를 입었다. 김군등은 강도상해와 특수절도 등의 혐의
로 1심에서 각각 징역 장기7년~단기5년과 징역 장기3년~단기2년씩을
선고받고 항소중 같은 감방에 있던 동료소년수들을 폭행, 지난 1일과
지난달 15일 징벌실로 옮겨졌으며 엄격한 수감생활에 불만을 품고 난
동을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