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세기중엽 신라말 신라-당-일본 3국간 해상무역을 주도했던 장보고의
기념탑이 중국에 건립됐다. 해운항만청은 4일 통일원산하 사단법인
세계한민족연합(회장 최민자.성신여대 정외과 교수)과 중국 산동성 영성
시가 합작으로 만든 장보고 기념탑 이 오는 24일 영성시에 있는 적
산 법화원 장보고 사적지에서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기념탑은 현
지의 붉은 화강암을 재료로 신라시대와 현대 건축양식을 혼합, 높이 1
5m규모로 제작됐으며 장보고 청해진대사의 생애와 위업이 앞면에는 한문
으로, 뒷면에는 한글로 적혀있다.이 기념탑은 장보고 기념공원으로 예정
된 산 정상부근 3천여평에 세워졌으며, 부지는 중국 영성시와 위해시가
기증했다. 장보고 기념탑은 지난 91년 세계한민족연합과 중국 영성
시가 한중교류에 원조라 할 장보고대사의 위업을 기리고 양국 친선관계를
바탕으로 앞으로 황해경제권을 이뤄나가자는 뜻에서 건립에 합의, 지난
해 11월3일 현지에서 기공식을 가진 이후 9개월만에 완공된다. 최홍
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