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탈당 가이후와 2차투표 접전 "동경=하원기자" 무라야마 도미이
치(촌산부시)사회당위원장이 29일 밤 신임일본총리로 선출됐다. 자민당
과 신당측의 지원을받은 무라야마위원장은 이날 중의원과 참의원에서 각각
행해진 총리선출 투표에서 연립여당측의 추대를 받은 뒤 자민당을 탈당
, 출마한 가이후(해부준수)전총리를 누르고 하타(우전자)총리후임으로
선임됐다.일본총리에 사회당의원이 선출된 것은 지난47년의 가타야마(편
산)내각 이후 처음이다. 무라야마총리(81대)는 이날 참의원에서는
1차투표에서 쉽게 과반수를 얻었으나 중의원에서는 1차투표에서 과반수에
미달, 결선투표에서 2백61표를 얻어 47표차로 가이후후보를 눌렀다
. 1차투표에서 무라야마 2백41, 가이후 2백20, 무효 등 43표
였다. 이로써 작년 7월의 총선이후 등장했던 비자민 연립정권은 1년만
에 막을 내리고 대신 자민-사회당 연립이란 새로운 정치구도가 등장
했다. 그러나 총리선출 과정에서 자민당의 나카소네(중증근강홍)전총리
와 와타나베(도변미지웅)전부총리 등 파벌보스급 중진들이 고노(하야양평
)총재 등 당집행부가 중심이 돼 결정한 무라야마 지지에 반대, 가이후
후보에 투표함으로써 당이 분열할 것으로 보인다. 또 사회당도 우파및
중도파의원 일부가 무라야마위원장에 반대표를 던짐으로써 일정계는 이후
대대적인 정계재편이 예상되고 있다. 관련기사 5면